GM, 부품 공급망 안정 위해 최대 45억 달러 계약
글로벌 · 2026-08-12 · CNBC
GM이 공급망 차질을 막기 위해 최대 45억 달러 규모의 부품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은행 신디케이트가 선급금을 지급하고 GM은 부품 사용 후 상환하는 구조다.
제너럴모터스(GM)가 부품 공급망 차질을 예방하기 위해 최대 45억 달러 규모의 부품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GM은 희귀·핵심 부품 조달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큐라 오토 파츠와 이 같은 계약을 맺었다. JP모건체이스와 산탄데르은행이 주도하는 은행 신디케이트가 GM을 대신해 일부 공급업체에 선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GM은 부품을 생산에 사용한 뒤 늦어도 2029년 7월 31일까지 상환 의무를 지는 지급약속(IPU)을 발행한다. 이 계약은 재고 비용을 장부에서 제외하면서 미래 부품을 더 확실하게 확보하는 장치다. 사용분에 대한 이자와 프리미엄, 미사용분에 대한 연회비가 부과된다. 선급금은 자산으로, 각 구매는 무담보 부채로 계상된다.
GM은 대상 부품을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반도체 칩과 D램, 희토류, 배선 하네스 등이 문제 품목으로 꼽혀 왔다. 이번 계약은 미국 관세 부과와 중국 기업 의존 축소 움직임 속에서 조달 전략을 재점검한 끝에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