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가을 성수기 앞두고 임원 영입·마케팅 개편
테크 · 2026-08-12 · CNBC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이 가을 NFL 시즌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위 임원 영입과 마케팅 조직 재편에 나섰다. 최근 미 규제 당국으로부터 마케팅 관행에 대한 조사도 받고 있다.
폴리마켓이 예측 시장의 바쁜 가을 시즌을 준비하며 고위 임원 영입과 마케팅 전략 재편에 착수했다. 전기 스쿠터 스타트업 버드(Bird) 창업자 출신 트래비스 밴더잔덴을 최고성장책임자(CGO)로 영입했다. 그는 우버와 리프트에서도 근무한 경력을 갖췄다.
밴더잔덴은 마케팅도 총괄하게 된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폴리마켓이 광고 협력자들이 실제로는 자신의 돈을 쓰지 않았는데도 승리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오해 소지 마케팅을 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조사에 착수했다. 폴리마켓은 마케팅 팀을 새로 조직하고 협력 파트너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으며, 제3자 컨설팅 업체를 통해 콘텐츠가 새 기준을 따르는지 모니터링 중이다.
이 밖에도 로빈후드 출신 메건 맥그래스가 미국 거래소 최고준법책임자로, 코인베이스 출신 내털리 오블라즈니가 규제업무 책임자로 합류했다. 전직 FBI 관계자이자 코인베이스 출신 샤나 바우티스타는 글로벌 조사·정보 책임자를 맡았고, 나스닥 출신 폴 조던이 미국 최고위험책임자로 선임됐다. 가을 NFL 시즌 개막과 11월 중간선거가 예측 시장 거래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폴리마켓은 내부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