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 매출 112% 급증에 주가 12%↑

테크 · 2026-08-12 · CNBC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올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지만 순손실과 부채도 크게 늘었다.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올랐다. 생성형 AI 수요에 따른 데이터센터·칩 임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덕분이다.

이 회사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지만, 순손실은 6억2600만 달러로 전년(2억9000만 달러)보다 확대됐다. 매출 잔고(백로그)는 1040억 달러, 가동 전력은 1.5GW에 달한다. 다만 수익성은 아직 없으며, 엔비디아 GPU 등 장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부채는 350억 달러에 이른다.

메타는 코어위브에 210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하기로 했고, 앤트로픽과 다년간 계약을 맺었으며, 제인 스트리트도 60억 달러를 투입한다. 경쟁도 심해지고 있다. 스페이스X가 잉여 컴퓨팅 용량을 팔기 시작했고, 메타도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

올해 들어 코어위브 주가는 26% 올라 같은 기간 S&P500 상승률(13%)을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이날 분석가 대상 컨퍼런스 콜에서 실적과 가이던스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