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염, 전력망 위협과 7월 4일 여행 차질
글로벌 · 2026-07-03 · CNBC
미국을 덮친 극심한 폭염이 전력망에 부담을 주고, 연중 가장 바쁜 여행 주 중 하나인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 전역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이 전력망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으며,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여행객들의 계획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상 당국은 이번 폭염이 수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전력망 운영자들은 냉방 수요 급증으로 인한 과부하를 우려하며, 비상 계획을 가동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 일부 주에서는 이미 전력 사용량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으며, 정전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을 당부하고 있다.
항공 및 철도 등 교통 당국도 폭염으로 인한 운항 차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극한 기온은 항공기 이착륙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철도 선로 변형 위험도 증가한다. 미국 자동차협회(AAA)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약 5,0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폭염으로 인해 일정을 변경하는 여행객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앞으로 이러한 극한 기상 현상이 더 빈번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전력망과 교통 인프라의 대비책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