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 2분기 수출 최대
한국 · 2026-08-11 · 연합뉴스
2분기 수출액이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경기 호황이 수출을 이끌었고, 상위 기업들의 무역 집중도도 최고 수준을 보였다.
반도체 산업 호황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수출액이 분기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와 관세청이 발표한 잠정 통계에 따르면, 2분기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반도체가 포함된 산업군과 전기전자 부문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증가 폭이 중견·중소기업을 크게 웃돌았다. 수출 상위 10개 기업의 무역 집중도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라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소비재 수출은 소폭 줄었다. 화장품은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자동차는 현지 생산 확대와 관세 문제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미국, 중국, 동남아 등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수입액도 작년 동기 대비 늘었다. 광제조업과 자본재, 원자재 부문에서 증가 폭이 컸고,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 수입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