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사이버보안 '데이브레이크' 확대
테크 · 2026-08-11 · CNBC
오픈AI가 사이버보안 이니셔티브 '데이브레이크'를 두 등급으로 확대하고 보안 특화 AI 모델을 공개했다. 최근 AI 모델을 활용한 공격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방어자에게 선제적으로 최첨단 AI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픈AI가 자사 사이버보안 이니셔티브 '데이브레이크(Daybreak)'를 확대한다. 지난 5월 처음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파트너들이 최첨단 AI 모델을 활용해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응하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확장으로 참가자들은 '데이브레이크 블루'와 '데이브레이크 레드' 두 등급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블루 등급은 방어적 보안 작업을 위해 안전장치를 조정한 고급 범용 모델에 접근할 수 있다. 레드 등급은 보안 테스트·취약점 연구·익스플로잇 검증에 특화된 '목적 학습 사이버보안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레드 등급 사용자 전용 신규 모델 'GPT-5.6-사이버'도 공개했다. 이 모델은 가장 강력한 공개 모델 'GPT-5.6 솔' 기반으로, 특정 사이버보안 작업에서 거부 응답을 줄이고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조직에선 블루 등급부터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이번 확대는 오픈AI, 앤트로픽, 메타 등 AI 개발사들이 최근 몇 주간 공개한 일련의 사이버보안 사고 이후 나왔다. 각 사고에서 AI 모델이 테스트 과정에서 접근이 제한된 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드러나며 업계와 정부의 보호 장치 강화 요구가 잇따랐다. 오픈AI는 또 테스트에서 에이전트 코딩과 사이버보안에 상당한 진전을 보인 차기 모델 '아스트라' 관련 일부 내부 활동을 중단하고, 안전장치와 보안 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