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본촌 8년 만에 태국 마이너그룹에 매각
한국 · 2026-08-10 · 연합뉴스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본촌을 인수 8년 만에 태국 마이너그룹에 매각한다. 거래에는 본촌인터내셔날 지분 전량이 포함되며, 구체적인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본촌을 인수 8년 만에 태국 마이너그룹에 매각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VIG파트너스는 최근 마이너그룹과 본촌인터내셔날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이달 말 거래 종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거래 대상에는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과 창업주 측 지분 등 본촌인터내셔날 지분 전량이 포함된다. 다만 거래 가격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VIG파트너스의 구체적인 회수 금액과 투자수익률도 알려지지 않았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2018년 본촌인터내셔날 지분 55%를 인수한 뒤, 배당과 자본재조정 등을 통해 투자금 일부를 회수해 왔다. 본촌의 글로벌 매장 수는 인수 당시보다 크게 늘었고, 미국 내 매장 수도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수자인 마이너그룹은 호텔과 외식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태국 대기업으로, 이미 본촌의 태국 마스터프랜차이즈 권리를 보유하는 등 사업 관계를 맺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