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 부인·버크셔 순매수·쉬인 관세
글로벌 · 2026-08-10 · CNBC
이란이 미국과의 직접 협상설을 부인했고, 버크셔해서웨이는 2분기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주식 순매수 전환을 발표했다. 쉬인은 홍콩 IPO를 앞두고 관세 영향으로 미국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뉴욕 증시 선물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 실적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시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과의 전쟁 종식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 관련 직접 협상설을 부인하며 조기 합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철도·제조업 부문의 호조가 보험 부문 부진을 상쇄했다. 특히 CEO 그렉 아벨이 거대한 현금을 운용에 나서며 14개 분기 연속 순매도 행진을 끝내고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주식 순매수를 단행한 점이 눈길을 끈다. 자사주 매입도 45억 달러로 늘었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은 홍콩 IPO를 앞두고 관세 충격을 실감하고 있다. 올 1분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는데, 새 관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가격 인상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도 관세 면제 제도 변경으로 매출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란발 유가 불확실성과 버크셔의 투자 확대, 쉬인의 IPO 리스크는 이번 주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