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eVTOL 아처에 자회사 3곳 매각

글로벌 · 2026-08-10 · CNBC

보잉이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스타트업 아처에이비에이션에 자회사 3곳을 넘기고 지분을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처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18% 급등했다.

보잉이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스타트업 아처에이비에이션에 자회사 3곳을 매각하고, 대가로 아처 지분을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소식에 아처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18% 급등했고 보잉은 0.2% 하락했다.

매각 대상은 자율주행 eVTOL을 개발해온 위스크 에어로, 도심 항공교통 관제 시스템을 만드는 스카이그리드, 고고도 드론을 개발·제조하며 미 해군 등에 공급해온 인시투다. 보잉은 이번 계약으로 핵심 사업에 집중하면서 지난 20년간 이들 기술에 투자한 성과도 회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처는 위스크와 스카이그리드를 통해 eVTOL 기체와 운항 네트워크를 함께 갖추게 됐고, 인시투는 군수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처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상용 eVTOL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잉 CEO 켈리 오트버그는 취임 후 상업용 항공기·방산·우주 등 주력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조직을 슬림화하겠다고 강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