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호르무즈 협상 불확실성에 유가 상승
글로벌 · 2026-08-10 · CNBC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단기간에 타결되기 어렵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단기간에 타결되기 어렵다는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브렌트유 10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9% 오른 배럴당 84.46달러, WTI 9월물은 0.84% 오른 78.84달러를 기록했다.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현재 미국과 직접 협상을 벌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해협을 재개방하는 조건으로 미국이 6가지 요구를 수용하고 보상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자유로운 항행 보장을 강조하며 이란의 승인·통행료·통제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티는 호르무즈 밖에서도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등에서 사우디 연계 선박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며 리스크가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웨스트팩은 이란 전쟁 6개월째에 접어들며 불확실성이 크다며, 후티가 가세하면서 대체 홍해 공급로까지 차단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