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사상 최고, 옵션 거래량도 기록

글로벌 · 2026-08-08 · CNBC

S&P 500 지수가 옵션 거래량 폭발과 변동성 완화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간 상승률은 3.6%에 달했고, VIX는 1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이번 주 미국 증시에서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옵션 거래량이 역대 최다를 찍고 변동성 지수(VIX)가 1월 이후 최저로 떨어지며 상승 폭을 키웠다. 올해 최고의 기업공개(IPO)로 꼽히는 스페이스X 주가도 실적 발표와 락업 해제 이후에도 안정세를 보였다.

S&P 500은 금요일 0.6% 올라 주간 기준 3.6% 상승했다. VIX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화요일에는 S&P 500 지수 콜옵션 거래량이 400만 건을 넘어 종전 기록을 10% 웃돌았고, 만기까지 하루 남은 제로데이 콜옵션도 240만 건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풋옵션 대비 콜옵션 비율은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

옵션 포지션도 향후 시장의 지지·저항 수준을 가늠하는 단서가 된다. SPY ETF의 풋옵션 미결제 약정이 많이 쌓인 행사가는 760달러로 금요일 종가보다 약 1.7% 낮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 수준이 단기 조정 시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콜옵션 최대 물량은 785달러 행사가에 쌓여 있다.

반도체주도 반등에 동참했다. iShares 반도체 ETF(SOXX)는 주간 7% 넘게 올랐고, 포토닉스 관련 ETF(EUV)는 13% 상승했다. 국채 10년물 금리가 4.7%에서 상승을 멈춘 점도 위험자산 선호를 뒷받침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기업들의 2분기 이익 증가율은 47%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