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폭염 피해 예방 현장 관리 강화
한국 · 2026-08-08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닭 폐사와 시설채소 생육 부진 등 농축산물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관리에 나섰다. 송미령 장관은 전북 익산의 육계 농장과 상추 하우스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닭 폐사와 시설채소 생육 부진 등 농축산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냉방·환기시설 점검과 농자재 지원 등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전북 익산시의 육계 농장과 상추 시설하우스를 찾아 농축산물과 전기시설 관리 상황, 농업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전북은 전국에서 육계 사육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며, 익산은 상추 재배 면적이 가장 넓은 주산지다.
닭은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고온에 취약하며, 상추 등 엽채류는 폭염이 지속되면 생육이 지연되거나 병해충 발생으로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방정부와 농·축협 등을 통해 고온스트레스완화제 등 폭염 대응 물품과 살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축산 분야 폭염 대응 전담상황실을 운영해 피해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또한 기상과 생육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약제와 차광도포제 등 예방용 농자재를 지원하는 한편, 농업인과 외국인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송 장관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현장의 폭염 대응 요령 실천과 관계기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