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ADNOC 선박 피격…유가 상승
글로벌 · 2026-08-08 · CNBC
UAE 국영석유회사 ADNOC 소속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이란은 미국의 조건 수용까지 해협 재개방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유가와 해협 통행량에 영향이 커지고 있다.
UAE 국영석유회사 ADNOC는 토요일 새벽 자사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고 상황은 통제됐다. UAE 정부는 이번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해협 재개방은 이란의 조건 수용에 달렸다고 못박았다. 브렌트유는 1% 넘게 올라 배럴당 83.55달러, WTI는 배럴당 78.18달러로 마감했지만 주간으로는 7% 넘게 하락했다. Kpler에 따르면 금요일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은 전일 대비 33% 줄었다.
이란 국영매체가 공개한 초안에는 미국·이스라엘 선박의 통행 금지와 이란에 피해를 준 국가의 보상 전 통행 제한 내용이 담겼다. 미국 트레저리 장관은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지만 아직 발표는 없었다. 이란 측은 미국의 '연극 외교'라며 비난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