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요에 RAM 가격 2007년 수준 회귀

산업 · 2026-08-08 · Tom's Hardware

한 과학자가 AI 수요로 촉발된 공급 부족 때문에 RAM 가격이 2007년 수준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수십 년간 이어지던 메모리 가격 하락 추세가 수개월 만에 되돌려졌다는 분석이다.

한 과학자가 인공지능(AI) 수요로 인한 공급 부족으로 RAM 가격이 2007년 수준까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메모리 가격은 수십 년간 지수적으로 하락해 왔지만, AI 수요가 메모리 공급을 압도하면서 몇 달 만에 20년간의 진전을 상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가격 급등은 단순한 업황 변동을 넘어, AI라는 새로운 수요 축이 반도체 메모리 시장의 가격 구조를 바꾸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메모리 가격 하락은 공정 기술 발전과 양산 확대가 이끌었으나, 이번에는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데이터센터와 서버를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맞물려 당분간 메모리 가격 강세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메모리 업체들의 증설 계획이 실제 공급 증가로 이어질 경우 상승세가 진정될 여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