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 창업자, 셀시어스 지분 4.7% 확보

글로벌 · 2026-08-08 · CNBC

락스타에너지 창업자 러스 새비지가 셀시어스홀딩스 지분 약 4.7%를 확보하고 CEO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새비지는 직접 CEO를 맡겠다고 밝혔다.

락스타에너지 창업자 러스 새비지가 에너지드링크 업체 셀시어스홀딩스 지분 약 4.7%(1,200만주 이상)를 확보하고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CNBC가 보도했다. 새비지는 "CEO와 COO, 브랜드 매니저, 마케팅 매니저를 모두 해고해야 한다"며 자신이 CEO를 맡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셀시어스는 2분기 주당순이익이 36센트로 시장 예상치(43센트)를 밑돌았고, 매출도 8억1,790만 달러로 기대에 못 미쳤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이하로 줄었고, 이 소식에 주가는 18% 급락했다. 새비지는 1년 넘게 비용 구조와 마케팅 전략 변화를 조언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경영진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셀시어스 측은 "모든 주주의 가치 창출 아이디어를 환영한다"며 장기 성장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새비지는 2020년 펩시코에 락스타를 40억 달러 이상에 매각했고, 셀시어스가 미국 에너지드링크 시장에서 입지를 잃으면 되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새비지의 지분 공개 소식이 전해진 뒤 셀시어스 주가는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