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시장 엇갈린 흥행…딜리셔스·케이앤에스아이앤씨 코스닥 입성

한국 · 2026-08-08 · 연합뉴스

다음 주 딜리셔스와 케이앤에스아이앤씨가 코스닥에 상장한다. 딜리셔스는 공모가를 흥행 부진 속에 확정했지만,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시장의 투자심리가 엇갈리는 가운데 다음 주 딜리셔스와 케이앤에스아이앤씨가 코스닥 시장에 차례로 상장한다. 같은 기간 기도산업, 니어스랩, 해치텍 등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K패션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는 12일, 위성통신 안테나 전문기업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13일 각각 코스닥에 입성한다. 두 기업은 공모 과정에서 상반된 성적을 거뒀다. 딜리셔스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으로 정했지만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저조했고, 일반청약 경쟁률도 올해 IPO 공모주 가운데 최저 수준에 그쳤다. 반면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가 기관 평가를 받는다. 스카이랩스는 손가락에 끼우는 반지형 기기로 24시간 혈압과 맥박을 연속 측정하는 의료기기 기업으로, 공모자금을 제품 고도화와 해외 확대에 쓸 계획이다. 한편 기도산업과 니어스랩, 해치텍은 각각 일반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으며, 모터사이클 의류 OEM·ODM, AI 자율비행 드론, 고정밀 자기센서 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도전장을 내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