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검색 수익성에 두지미티 주가 급등

테크 · 2026-08-07 · CNBC

미국 의료 플랫폼 두지미티가 AI 검색 상품의 뛰어난 수익성을 언급하며 주가가 장중 한때 130% 이상 급등했다. 회계연도 1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미국 의료 전문 플랫폼 두지미티(Doximity) 주가가 장중 한때 130% 이상 급등했다. 전날 열린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CEO 제프리 탱니가 신규 AI 검색 기능의 수익성을 강조한 영향이다. 이후 상승폭은 50%대로 축소됐다.

탱니는 "AI 검색 제품은 검색당 발생하는 수익이 비용의 10배 이상"이라며 "모델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AI 비용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지미티는 분기 매출 1억 5,660만 달러, 조정 EBITDA 7,48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5% 상향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 상향 조정에 AI 검색의 수익 기여가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제시카 태슨은 "경영진이 AI 검색 매출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링크 파트너십스의 마이클 처니는 AI 검색이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마진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급등에는 공매도 압박도 작용했다. 실적 발표 전 두지미티의 유통 주식 중 약 17%가 공매도 상태였고, 주가 상승에 공매도 세력이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추가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