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폴리실리콘 관세에 미 태양광주 급등

산업 · 2026-08-07 · CNBC

트럼프 대통령이 폴리실리콘 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하자 미국 태양광 관련주가 장전 거래에서 급등했다. 퍼스트솔라는 7% 이상 올랐다.

미국 태양광 관련주가 금요일 장전 거래에서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태양광 패널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제품에 새 관세를 부과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폴리실리콘 제품에 15% 관세를 매기고 일부 관련 수입품에 최저가격을 도입했다. 미국 내 태양광 공급망을 중국 경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 소식에 퍼스트솔라(First Solar)는 장전 거래에서 7% 이상 올랐고,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SolarEdge Technologies)는 1% 상승했다. 인베스코 태양광 ETF(Invesco Solar ETF)도 4% 올랐다.

이번 관세는 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부과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의 조언에 따라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자국 반도체·태양광 공급망을 보호하고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경쟁에서 중국에 맞서려는 차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년간 미국은 외국이 폴리실리콘 분야에서 미국 생산업체를 약화시키는 것을 허용해 경제·국가 안보를 침식했다"며 "이제 이러한 관행을 중단하고 미국 폴리실리콘 산업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