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호르무즈 해협 석유 수송 재개

글로벌 · 2026-07-02 · CNBC

사우디아라비아가 3개월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수출을 재개했습니다. 이는 미국-이란 협상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에너지 정보 분석업체 Kpler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출을 3개월 만에 재개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진전으로 해협 봉쇄 우려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주요 해상 관문으로, 최근 이란의 군사적 위협으로 인해 사우디를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이 수송 경로를 변경하거나 수출을 일시 중단한 바 있습니다.

Kpler의 데이터에 따르면, 사우디는 7월 이후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선적했으며, 이는 글로벌 석유 시장의 공급 안정성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 간의 비공식 협상이 진행되면서 해협 안보가 개선된 점이 사우디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란과의 관계가 여전히 불안정한 만큼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