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 지분 전량 매도…15% 손실

글로벌 · 2026-08-06 · CNBC

허니웰 테크놀로지스에서 분사된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HONA)가 첫 실적 발표에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짐 크레이머 자선 신탁이 지분을 전량 매도하고 약 15% 손실을 확정했다.

CNBC 짐 크레이머 자선 신탁이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HONA) 지분을 전량 매도한다. 개장 직후 320주를 주당 약 172달러에 팔며 약 15% 손실을 확정했다. 회사는 최근 허니웰 테크놀로지스에서 분사된 이후 별도 기업으로서 순조롭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매도 배경은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나온 가이던스 하향 조정이다. 회사는 연간 유기적 매출 성장률과 조정 영업이익 전망을 낮췄고, 분사 후 첫 별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도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

경영진은 1분기 공급망 제약으로 공장 생산량 증가가 기대에 못 미쳤고, 하반기 가속화를 전제로 한 기존 전망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새로 상장한 기업이 첫 실적 발표에서 가이던스를 낮추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 당시에는 GE 에어로스페이스 분사 이후의 성공 사례처럼 깔끔한 실행이 기대됐지만, 초기 실수가 신뢰를 훼손했다. 신탁은 경영진이 더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한 점은 평가하면서도 투자자 신뢰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