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미국 매출 급증에 RBI 시장 예상 상회
글로벌 · 2026-08-06 · CNBC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RBI)이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부진을 겪던 버거킹이 미국에서 동일매장 매출 8.5%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팀호튼스는 보합, 파파이스는 부진했다.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RBI)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부진을 겪던 버거킹이 미국과 해외에서 모두 강한 성장을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버거킹의 미국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해외에서도 5.4% 늘었다. 비교 대상인 맥도날드의 미국 동일매장 매출 증가율은 0.8%에 그쳤다.
RBI의 2분기 순이익은 5억700만 달러(주당 1.4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8900만 달러(주당 57센트)에서 크게 늘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1.07달러였다. 버거킹은 매장 리모델링, 마케팅 강화, 와퍼 등 핵심 메뉴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나머지 브랜드는 부진했다. 캐나다 커피 체인 팀호튼스는 캐나다와 전체 동일매장 매출이 사실상 보합이었고, 치킨 체인 파파이스는 미국 동일매장 매출이 5.2% 줄었다.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가 늘면서 치킨 업계의 경쟁이 심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