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 실적 충격에 급락
글로벌 · 2026-08-06 · CNBC
분사 후 첫 실적 발표에서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가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았다. 공급망 차질로 연간 전망도 낮추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가 분사 후 첫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도는 성적을 내며 주가가 급락했다. 5일 장 마감 후 거래에서 주가는 11% 떨어졌다. 회사는 공급망 문제를 이유로 올해 연간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45억2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46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32% 감소한 1.87달러로 예상치(2.11달러)를 밑돌았다. 주가는 정규장 6% 하락까지 포함해 182달러까지 내려가며 분사 후 신저가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수요는 강하지만 공급망이 생산을 발목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문은 전년 대비 8% 늘었고 연초 이후 신규 수주 규모(생애 가치 기준)는 150억 달러에 달한다. 다만 3000여 개 협력업체 중 일부의 차질로 납품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진단이다. 짐 커리어 최고경영자는 "생산 회복 속도가 계획보다 느리다. 시정 조치에 걸리는 시간을 과소평가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유기성장률과 영업이익 전망을 낮추고 내년 실적 전망도 약하게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경영진 신뢰도 하락을 이유로 매도 의견이 나오는 등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