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코딩에 오픈AI 최상위 모델 기본

테크 · 2026-08-06 · CNBC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코딩 프로젝트를 맡은 내부 개발자들에게 오픈AI 최상위 모델을 기본으로 쓰도록 지시했다. 토큰 투자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AI 지출 효율성이 강조되는 업계 흐름을 반영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코딩 프로젝트를 맡은 내부 개발자들에게 오픈AI의 최상위 모델을 기본으로 사용하도록 지시했다. AI 처리 비용을 나타내는 토큰 투자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핵심AI 엔지니어링 그룹을 이끄는 제이 파리크 부사장은 직원 메모에서 "워크로드를 오픈AI 모델로 더 많이 옮기면 토큰 투자에서 더 큰 가치를 얻는다"고 밝혔다.

MS는 자체 AI 모델을 보유하고 클라우드 고객에게도 다수의 모델을 제공하지만, 오픈AI에 대한 초기 투자에서 얻은 지식재산권을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파리크 부사장은 깃허브 코파일럿에서 오픈AI의 GPT-5.6 솔(Sol)을 기본 모델로 설정하고 대부분 이 모델을 쓰도록 안내했다. MS는 내부 도구의 기본 모델 설정을 주기적으로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움직임은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AI 지출 효율성이 중요해지는 상황과 맞물린다. 공개 가중치(open-weight) 모델의 인기도 비용이 낮기 때문에 커지고 있다. 초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은 막대한 AI 투자에 대해 월스트리트의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MS의 현금 창출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다만 MS 주가는 지난주 실적 발표 후 22% 급등하며 1999년 이후 최고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