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신탁, AI 회복 속 인텔 추가 매수

테크 · 2026-08-05 · CNBC

짐 크레이머의 자선 신탁이 인텔 주식을 약 97.97달러에 100주 추가 매수했다. AI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고 AMD의 CPU 수요 확인에 힘입어 포트폴리오 비중을 3%에서 약 3.2%로 늘렸다.

CNBC 투자 클럽에 따르면 짐 크레이머가 운용하는 자선 신탁이 개장 직후 인텔(INTC) 주식 100주를 약 97.97달러에 추가 매수했다. 이로써 보유 주식은 1,300주로 늘었고,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기존 3%에서 약 3.2%로 확대됐다.

이번 매수는 AI 거래가 다시 안정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인텔 주가는 전날 10% 급등한 뒤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는데, AMD의 호실적이 시장의 높은 기대를 넘지 못한 영향이다. 다만 AMD가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내부 예상을 크게 웃돈다고 밝힌 점은 AI 테마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

인텔 주식은 지난달 23일 호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113달러까지 올랐지만, 다음 정규장에서 7% 빠지며 92달러로 마감한 바 있다. 크레이머 측은 해당 급락이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쓴 AI 헤지펀드의 강제 매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초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설비투자 발언이 이어지며 AI 투자 심리가 회복된 만큼 이번 추가 매수를 통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