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사상 최고, 5가지 촉매
글로벌 · 2026-08-05 · CNBC
다우지수 900포인트 급등, S&P500 사상 최고치. 이란-미국 협상 기대, 깜짝 실적, 기술주 반등, 기술적 돌파 등이 맞물려 랠리를 견인했다.
뉴욕 증시가 화요일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900포인트 이상 올라 최근 두 달 내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고, S&P500은 거의 2% 뛰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나스닥은 2.5% 이상 상승했다.
이날 랠리에는 여러 요인이 맞물렸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에 근접했다고 밝히면서 유가가 급락했고, 국채 금리도 하락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향후 긴장이 재점화되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업 실적도 강한 버팀목이 됐다. 알파벳과 아마존을 제외한 S&P500 기업들의 2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할 전망이며, 포함하면 45%에 달한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헬스케어, 산업재, 금융 등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기술주도 광범위하게 올랐다. 반도체 ETF(SOXX)는 6% 이상, 소프트웨어 ETF(IGV)는 5% 가까이 상승했고, '매그니피센트 세븐' ETF도 1% 올랐다. 여기에 S&P500이 7,620 저항선을 돌파해 7,700선 위로 마감한 점도 추가 매수를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