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머, 급등한 기술주 두 종목에 '차익실현'
테크 · 2026-08-05 · CNBC
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짐 크래머가 급등한 인텔과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보유 종목의 다음 행보를 진단했다. 특히 AI 랠리로 급등한 기술주에 대해 신중한 차익실현 검토를 시사했다.
화요일 미국 증시는 강한 기업 실적과 중동 긴장 완화에 힘입어 S&P 500과 다우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 협상이 임박했다고 밝히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AI 및 데이터센터 관련주도 랠리를 이어갔고, 짐 크래머는 인텔에 대해 "마침내 날고 있다"며 AI 트레이드 최선호주로 꼽았다.
보잉은 유가 하락과 BNP파리바의 투자의견 이중 상향, FAA의 737 맥스7 인증 등 긍정적 소식이 겹치며 5월 이후 최고가 근처에서 거래됐다. 크래머는 보잉의 회복세가 자리잡고 있다며 CEO 켈리 오트버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일 연속 오르고, 아마존은 제프 베이조스가 약 40억 달러 규모 주식 매각 계획을 공개한 뒤 2.5% 빠졌다. 두 종목은 최근 실적 발표 후 각각 27%, 17% 급등하며 AI 투자 성과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크래머는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가파른 오름세에 일부 차익실현을 고려할 시점인지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