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Thorne 38억달러에 인수
글로벌 · 2026-08-05 · CNBC
프록터앤드갬블(P&G)이 건강보조제 브랜드 손(Thorne)을 38억 달러에 인수한다.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노린 이번 거래로 최근 성장하는 보충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프록터앤드갬블(P&G)이 건강보조제 브랜드 손(Thorne)을 38억 달러에 인수한다. 샤일레시 제주리카 P&G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거래가 헬스앤웰니스 사업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P&G는 이미 메타무실, 얼라인 프로바이오틱, 뉴채퍼 비타민 등 여러 보충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손은 1984년 설립됐고 2021년 말 기업공개(IPO) 당시 기업가치 5억2500만 달러를 인정받았다. 이후 2023년 L캐터턴이 6억8000만 달러에 상장폐지 형태로 인수했다. 손의 연간 매출은 2025년 기준 5억 달러를 넘어섰고, 소비자 중 40세 미만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직접판매(D2C)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비타민·보충제 시장은 수면부터 에너지까지 건강 전반을 관리하려는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성장해 왔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끄는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운동도 보충제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유니레버도 앞서 구미 보충제 브랜드 그륀스를 인수하는 등 대형 소비재 기업들의 관련 사업 확보가 이어지고 있다.
P&G의 최근 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 헬스케어 부문은 부진했다. 이번 인수는 젊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P&G 주가는 이날 오전 거래에서 1% 미만 상승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