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시, 규정준수 기술업체 컴플라이와 손잡아

테크 · 2026-08-04 · CNBC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규정준수 기술업체 컴플라이(Comply)와 제휴하며 기관 트레이딩 확대에 나선다. 컴플라이 고객사는 직원들의 이벤트 계약 거래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규정준수 기술업체 컴플라이(Comply)와 새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칼시의 기관 트레이딩 진출 확대 흐름의 일환이다.

컴플라이는 주로 금융기업 5,000곳 이상에 규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다. 칼시의 예측시장 거래 데이터를 자사 소프트웨어에 추가해, 고객사가 직원들의 이벤트 계약(event contracts)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회사 정책 위반이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여부를 감시할 수 있게 한다. 이 기능은 칼시의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 거래에도 적용된다.

컴플라이의 규제서비스 책임자는 "대부분 기업이 예측시장 규정준수 프로그램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아직 파악 중"이라며 회사가 기술과 규제 전문성으로 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칼시는 앞서 스타컴플라이언스(StarCompliance)와도 유사한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칼시의 한 임원은 기업들이 전통 자산 거래에서 쓰는 것과 같은 컴플라이언스 기술을 예측시장에서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칼시가 자체적으로 매일 플랫폼 내 거래를 감시하지만, 기업들은 자체적인 가시성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예측시장 성장 속에 규제 수준이 높은 금융기관을 제외한 대부분 기업이 관련 내부 정책을 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