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신약 호조에 매출 전망 상향·이익 전망 하향
글로벌 · 2026-08-04 · CNBC
머크가 2분기 실적 호조에 연간 매출 전망을 올렸지만,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이익 전망은 크게 낮췄다. 키트루다와 신약 판매가 성장을 견인했다.
머크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고 올해 연간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다만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 때문에 이익 전망은 낮췄다.
머크는 2026년 연간 매출이 기존 658억~670억 달러에서 663억~673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은 5.04~5.16달러에서 2.66~2.76달러로 하향됐다. 여기에는 턴스 파마슈티컬스 인수 관련 57억 달러, 시다라 테라퓨틱스 인수 관련 90억 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포함됐다.
2분기 순손실은 13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166억 1000만 달러로 5% 증가했다. 키트루다는 83억 7000만 달러로 5% 늘었고,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윈레비어는 5억 8800만 달러로 75% 급증했다.
머크는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등 제네릭 경쟁과 2028년 키트루다 특허 만료에 대비해 신약 개발과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최초의 PCSK9 경구용 약물도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