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석달째 결제액 1위…커피시장 판도 변화
한국 · 2026-08-03 · 연합뉴스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투썸플레이스가 석 달 연속 스타벅스를 제치고 결제액 1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 이후 시작된 변화로, 저가 커피 브랜드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스타벅스의 이른바 '탱크데이' 논란 이후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의 결제액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투썸플레이스가 석 달 연속 스타벅스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측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5월 처음으로 월별 결제액에서 스타벅스를 추월한 데 이어, 최근 3개월간 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 브랜드 간 격차는 월별로 증감을 반복했지만, 누적으로는 투썸플레이스가 앞선 것으로 파악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 판촉 행사 문구가 5·18민주화운동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여파로 논란 직후 주간 결제액과 앱 신규 설치 건수가 줄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최근 들어 스타벅스 결제액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두 브랜드 간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투썸플레이스의 성장세가 논란 이전부터 이어져 온 데다, 저가 커피 브랜드의 약진도 겹치면서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순위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