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제약 M&A설…크래머 주목 10종목

글로벌 · 2026-08-03 · CNBC

미국과 이란의 평화 회담이 재개되면서 유가가 급락하고 뉴욕 증시 선물이 상승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큐브의 대형 합병설이 제기됐다. 짐 크래머는 주요 종목에 대한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회담이 재개되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5% 이상 급락해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주요 지수 선물은 일제히 상승했고, 다우지수가 상승을 주도했다. CNBC 짐 크래머는 항공기 업체 보잉이 외교적 진전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제약업계에서는 대형 인수합병(M&A)설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큐브와 합병을 논의 중이며, 합병 시 기업가치는 약 40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성사되면 시가총액 기준 4위 제약사가 탄생하게 된다.

종목별로는 전기설비 업체 이튼이 목표주가 상향과 함께 매수 의견을 받았다.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코닝 역시 주가가 7월 이후 약 45% 하락하자 진입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린데와 스텔란티스는 목표주가 하향 또는 투자의견 하향 조정을 받았다. 스텔란티스 주가는 연초 대비 약 47% 하락한 상태다.

인텔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에이전트형 AI 시대에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이나 패키징 기술 부족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중국 기업이 ASML의 경쟁 장비를 양산하기 시작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