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톱 애널리스트가 고른 유망 배당주 3선
글로벌 · 2026-08-02 · CNBC
중동 불확실성과 AI 투자 우려 속에 배당주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월가 최고 애널리스트들이 선정한 매력적인 배당주 3곳을 소개한다.
중동 정세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열풍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짓누르는 가운데, 배당주가 포트폴리오 강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팁랭크스(TipRanks)가 실적 기준으로 선정한 월가 톱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의견을 낸 배당주 3곳을 살펴본다.
첫 번째는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익스팬드 에너지(EXE)다. 회사는 최근 1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트윈 이글 홀딩스 인수를 발표했다. 견조한 2분기 실적과 함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고, 연간 주당 2.30달러 배당으로 시가 배당수익률은 2.5% 수준이다. 울프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110달러에서 114달러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두 번째는 미국 4대 셰일 지역을 운영하는 SM 에너지다. 분기 배당은 주당 22센트, 연간 기준 88센트로 배당수익률은 약 2.7%다. 로스 캐피탈 애널리스트는 유가 상승과 강한 2분기 실적 기대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32달러에서 34달러로 올렸다. 헤지 손실이 다소 확대됐지만,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과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를 매력 요인으로 꼽았다.
마지막은 글로벌 유전 서비스 기업 SLB(슐럼버거)다. 회사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라틴아메리카·유럽·아프리카 등의 해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분기 배당은 주당 30센트, 연간 1.18달러로 배당수익률은 2.4%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국제 활동 회복과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 가능성을 근거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2달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