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역직구 급증, 2분기 해외 직판 38.7%↑

한국 · 2026-08-03 · 연합뉴스

올 2분기 해외 역직구가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크게 늘었다. 반면 해외직구는 14분기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올해 2분기 해외 역직구 거래가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작년 동기 대비 38.7% 늘었다. 이는 2분기 기준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의류·패션, 음반·비디오·악기 순으로 판매액이 많았으며, 아이돌 굿즈 등 기타 상품도 역직구 증가에 한몫했다.

반면 해외 직접 구매액은 2.7% 줄며 14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감소율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미국, 아세안 등에서 구매가 줄었고, 고환율 등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신기기와 자동차 판매가 크게 늘었고, 삼성전자 할인행사와 수입 전기차 수요 등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