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완화·OPEC+ 증산에 유가 급락

글로벌 · 2026-08-03 · CNBC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계획을 취소하고 OPEC+가 증산을 승인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미국 증시 선물은 고용보고서와 대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과 미국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공동 외환시장 개입을 확인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이에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OPEC+의 증산 결정이 맞물리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WTI와 브렌트 모두 4% 이상 빠졌다.

OPEC+는 9월부터 하루 약 18만8000배럴 증산을 승인했다. 이는 2023년 합의된 하루 165만배럴 감산의 단계적 철회를 완성하는 조치다.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부담을 덜어줄 것이란 기대 속에 미국 증시 선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고용보고서와 대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일본과 미국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엔화를 지지하기 위한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다고 일본 재무장관이 확인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 164엔 근처까지 치솟았다가 157엔대로 후퇴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와의 합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가치가 약 4000억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거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